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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d under 정치외교/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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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말 새00 둥둥리에 인물 났다고 벌써부터 동네가 떠들썩하니 이장 추천을 했더랬는데 이거 왠지 판세는 두~웅둥 표류하는

분위기다. 신작로 맞음짝 상고까지 나와서 면서기까지 하셨다는 분이 며칠 전 출근길에 자기가 자기 자전차를 끌고 갔는지

경운기 얻어 타고 갔는지 비몽사몽이다. 아랫말 이장 출마한 이가 이 분 상고 동창 큰 형님인디, 아 글쎄 이 분이 아랫말에서는

이장 나오지 말라고 상고 동창한테 전화까지 했단다. 면사무소에서 참말로 그렇게 협박했냐고 물어보니까 이 분은 그런

적 없다고 그러고 상고 동창 친구는 울 엉아 이장 나오지 말라고 전화 받았다 그러고. 경운기로 태워다 준 사람도 전화하는 거

들었다고 기억한다는데... 암튼 이 분, 모양새가 참 궁색해졌다.

 

뭐 세상 무서워 두문불출한다는 이 분이야 마을 이장 선거에 나온 것도 아니니 그렇다쳐도 정작 마을 이장직에 일찌감치 군침

흘리던 새00 둥둥리 이장 후보는, 새마을 모자에 이장 완장차고 이리저리 마을 청년들 꽤나 들볶아대던 그 아버지 폼새를 그리도

부러워했는데 생각만큼 이장되기가 쉽지 않은 눈치다. 즈그 아버지 손에 뒷통수 꽤나 맞았던 마을 청년들 손 붙잡고 이장 뽑아

달라고 하려니 그게 어디 쉬운 일이겠는가. 그렇다고 그 아버지가 이장 노릇은 어지간히 못했다는 얘기에 그건 그렇소하고 맞장구칠

수도 없고, 괜히 욱해서 '뭐 잘못했으니깨 뒷통수 맞았것지, 아버지가 괜시리 때렸것어' 했다가 이장 선거 시작하기도 전에 고꾸라질

판이다. 아버지 욕은 듣기 싫고, 이장은 하고 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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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Invictus_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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